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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지난해 보다 2주 일찍 유행 /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해야” / 감기와 달리 합병증 유발 / "손 씻기·기침예절 준수해야"
전국에 독감유행 주의보가 내려졌다. 보건당국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주문했다.

(충청의약뉴스)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지난해보다 2주나 일찍 발령됐다.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래환자 1000명당 기준이 되는 의사환자수가 6.3명 이상일 때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는데 이미 2주 전인 11월 4일 이후에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7.8명으로 유행기준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더라도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면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영유아와 학생은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지나고 해열제 없이 체온이 회복된 후 48시간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가지 말아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출입은 제한하고,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있다.

●인플루엔자와 의심 증상

‘독감’으로도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다르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인플루엔자 증상 중에는 감기와 구별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감기는 보통 코감기나 목감기 증상 등 상부 호흡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반면, 독감은 자신이 열이 난 시점을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갑자기 고열에 시달리게 된다. 오한이나 근육통, 몸살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면서 코막힘이나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오게 된다. 전반적인 유병기간도 감기와 다르게 3일~5일 정도 급격하게 아픈 뒤 일주일 이내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염 경로와 예방접종

인플루엔자는 감염자의 기침과 콧물을 통해 감염이 되는데 잠복기간이 길지 않은 편이고 증상이 나오기 하루 이틀 전부터 전염성을 갖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고 면역 효과를 얻게 되기까지 보통 2주~4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70%에서 많게는 90%까지 예방접종 효과를 볼 수 있다. 노인의 경우 예방효과가 40% 정도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단순히 독감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합병증이나 사망률까지도 유의하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 첫 단계는 ‘손 잘 씻기’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등 일상생활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행 기간에는 되도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충청의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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